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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행부 첫 노사협의회 개최  새 집행부 첫 노사협의회 개최  ■ 30일(금) 오후 3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사 대표 등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노사협의회 본협의회가 열렸다.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노사협의회에서는 임금개편 재원 확보, 인력운영, 직원 사기진작책 마련 등 주요 의제와 각 본부의 현안을 두고 논의가 오갔다.   위원장 “일방주의 경영, 불신과 상처만 남길 것… ‘현장 중시, 노동 존중’ 경영기조 전환점 찾아야”    ■ 백호 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공사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으며 업무나 조직 전반의 혁신과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노동조합과 격의없는 소통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위원장은 ‘사측이 일방주의 경영으로 독주하면 대립과 상처만 남길 것’이라며 ‘노동을 존중하고 현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영 기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공사 구성원의 노고를 위로할 수 있는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금개편, ”인건비 제도 개선책 마련해야“  개통 50주년, ”직원 사기진작 방안 중요“         ■ 이날 노조 위원들은 본부 현안으로 ▲기관사 심리건강 프로그램 강화(승무) ▲사업소 인사 관련 노동조합 협의 보장(차량) ▲무분별한 특별연장 운행 중단(역무) ▲일방 직종통합 철회(기술) 등을 제기했다.       이어 임금체계 개편과 관련하여 ‘현장의 자구책에 상응하는 사측의 재원 확보 노력’을 요구하였고 개통 50주년을 맞아 실질적 사기진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사측은 행안부와 서울시에 ... 2024.05.02 더보기
“일방통행, 독선경영 멈춰라” “일방통행, 독선경영 멈춰라” “노조 탄압-구조조정-단협 무시” 공사, 삼박자 경영 노골화  ‘업무 일원화’ 내세워 개악 고삐 정부와 서울시의 반노동정책을 등에 업고 공사 경영진의 일방통행식 경영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연말 이사회 기습 의결을 기점으 로 외주 확대와 정원축소가 일사천리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엔 ‘업무 방식 일원화’를 내세워 구조조정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사측은 업무 일원화 과제로 18개 중점과제와 37개 일반과제를 추려 이 중 대부분을 연내 완성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법적 자문을 구해 노동조합을 ‘패싱’하고 노사합의 없이 강행할 구실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4호선과 5~8호선 간 상이한 업무방식을 일원화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인력 효율화 구조조정을 겨냥하고 있는 내용이 상당수다. 효율화 핵심 과제로 ▲전동차 검사주기 변경 ▲승무 운전시간 확대 ▲시설물 점검주기 변경을 추진하고, 업무 외주화와 함께 일부 분야의 근무형태까지 변경하겠다는 계획도 포함시켰다, 이 모두 조합원의 노동조건과 직결될 뿐 아니라 단체협약상 명백히 노사 간 합의나 협의가 전제되어야 할 사안들 이다. 사측은 (파업 시)열차 운행률을 80% 수준까지 올려 맞추는 ‘필수유지업무 수준 일원  화’도 손을 뻗쳐 쟁의권 축소까지 노리고 있다. 노동조합과 협의는 애써 피한 채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 신청으로 직행한 상태다. 새 집행부, 첫 노사협의회 준비  독선경영 견제, 조합원 권익 중점.. 공사 대표노조로서 책무다할 것 지난 과거를 돌이켜보면 서울시나 공사의 일방주의적 경영은 현장의 혼란과 노사 충돌을 부르고 크고 작은 안전사고로 이어지기도 했다. 결국 ‘사필귀정’으로 돌아갔지만, 낙하산 사장이나 회전문을 타고 도는 경영진 누구 하나 책임지지도 사죄하지도 않았다. 바로 잡기 위해 싸... 2024.04.2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