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언
수도권 대중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 서울교통공사노동자는 노동조합의 깃발을 움켜쥐고 노동자가 주인 되는 세상을 향해 힘찬 기적을 울린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투철한 동지애로 굳게 뭉쳐 민주노동운동의 피어린 전통을 지키고 지하철 노동자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를 드높이기 위해 전진한다.
우리는 억압과 차별을 깨트리고 노동의 존엄이 보장되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투쟁하며, 시민의 재산인 지하철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어깨 걸고 나아간다.
자랑스런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전국의 노동자와 일치단결하여 우애와 평화, 자유와 평등이 살아 숨쉬는 해방세상을 건설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강령
우리는 자주적인 민주노동운동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노동기본권 쟁취와 조합원의 정치, 경제,사회, 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투쟁한다.
우리는 투철한 동지애와 의리로 하나되어 노동현장의 억압과 차별을 철폐하고 노동의 존엄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을
위해 투쟁한다.
우리는 생활임금 확보, 고용안정 실현, 노동시간 단축, 노동재해 추방, 노동인권 보장, 성평등 실현 등 인간다운 노동과
안전한 노동조건을 쟁취한다.
우리는 민중의 기본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하철의 안전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투쟁하고 민주노조의 사회적 사명을
다한다.
우리는 전국 궤도노동자와 일치단결하여 공공부문 노동자의 대단결에 앞장서고 전 세계 궤도노동자의 연대와 협력을
실현한다.
우리는 모든 민주, 진보 세력과 연대를 강화하여 노동자가 주인되는 평등세상 건설을 위해 투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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