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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행부 첫 노사협의회 개최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24.05.02

■ 30일(금) 오후 3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사 대표 등 교섭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노사협의회 본협의회가 열렸다. 새 집행부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된 이날 노사협의회에서는 임금개편 재원 확보, 인력운영, 직원 사기진작책 마련 등 주요 의제와 각 본부의 현안을 두고 논의가 오갔다.  

위원장 “일방주의 경영, 불신과 상처만 남길 것…
‘현장 중시, 노동 존중’ 경영기조 전환점 찾아야”   

■ 백호 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공사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으며 업무나 조직 전반의 혁신과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노동조합과 격의없는 소통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위원장은 ‘사측이 일방주의 경영으로 독주하면 대립과 상처만 남길 것’이라며 ‘노동을 존중하고 현장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경영 기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하철 개통 50주년을 맞아 공사 구성원의 노고를 위로할 수 있는 사기진작 방안을 마련해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금개편, ”인건비 제도 개선책 마련해야“ 
개통 50주년, ”직원 사기진작 방안 중요“ 

      
■ 이날 노조 위원들은 본부 현안으로 ▲기관사 심리건강 프로그램 강화(승무) ▲사업소 인사 관련 노동조합 협의 보장(차량) ▲무분별한 특별연장 운행 중단(역무) ▲일방 직종통합 철회(기술) 등을 제기했다.      
이어 임금체계 개편과 관련하여 ‘현장의 자구책에 상응하는 사측의 재원 확보 노력’을 요구하였고 개통 50주년을 맞아 실질적 사기진작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사측은 행안부와 서울시에 인건비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며 인건비 잠식 최소화 둥 온전한 임금인상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개통 50주년’과 관련하여 노사가 기합의한 특별 승진· 표창 시행과 더불어 다양한 방안을 놓고 노동조합과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 노동조합은 이날 안건으로 ▲일방 조직개편, 승무계획표 변경 중단 등 당면 현안 ▲복지포인트 비과세 적용 추진, 공로여행 제도 폐지에 따른 대체방안 마련 등 복지제도 개선 ▲침실,휴게실 확충 등 근무환경 개선 의제 등 30여개 항의 안건을 제시했다. 노사는 실무협의를 이어가기로 하고 이날 본협의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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