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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2일 차] 함께 한 총파업, 함께 승리 할 2023 임단투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23.11.10

서울시와 사측 당혹감 속 맥락 없는 강력 대응 운운…
5천 조합원 집결해 1차 경고 파업 완수하고 투쟁 결의 다져



사측 교섭위원이 교섭 중인 내용을 외부로 공개하는 등 통상 교섭 중에 하지 않을 법한 일을 했다. 같은 날 서울시도 맥락 없는 강력 대응 보도 자료를 발표했다. 서울시와 공사는 노동조합의 조직 상황과 현장의 반응이 예측과 달라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듯하다.
첫날 시청 파업 출정식에 7천 조합원이 참여한 것에 이어 파업 2일 차 승리 결의대회에는 5천여 조합원이 참여했다. 월드컵경기장역 광장이 다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참여한 조합원이 많았다.

함께 한 총파업
함께 승리할 2023 임단투

대회는 8일 파업 출정식 이모저모를 담은 영상을 상영하며 시작했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임원 후보자들도 연대 인사를 했다. 현재 오세훈 시장이 모진 탄압을 가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서사원)지부 오대희 지부장이 투쟁사업장 연대사를 했다. 서사원 지부장은 오세훈 시장의 탄압이 상상을 초월한다고 했다. 서울교통공사도 통합 이전 김상돈/음성직 사장과 오세훈 시장 시절 혹독한 시간을 겪었다는 것을 들어 알고 있다며, 지금 서사원이 그런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다고 마음을 담아 연대사를 했다.

파업 2일 차 승리 결의대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4개 본부 현장간부들이 직접 현장에서 이번 파업과 임단투를 겪으면서 느끼는 점에 대해 발언했다. 현장 발언을 한 역무본부 간부는 오세훈 시장이 청년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1만 7천 직원이 투표로 뽑은 사람을 배제하고 특정 노조 후보를 맘대로 임명한 것에 빗대, 나도 청년이고, MZ인데 내 목소리는 왜 안 듣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함께 한 파업. 신나고 즐겁게!

파업, 투쟁이라면 무겁고 비장한 느낌이다. 
하지만 이번 투쟁과 파업은 즐겁고 신나게, 조합원이 참여하며 하자는 기조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했다. 파업 2일 차 대회에서도 조합원이 직접 공연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준급 가창으로 5천 좌중을 휘어잡았고 결국 몰아치는 앙코르 공연까지 멋지게 보여 줬다. 
가수 리아가 초청 공연에 응해 주어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로 멋진 공연을 선사했다. 앙코르 요청을 받은 리아 역시 아침이슬로 응답해 줬다. 조합원들도 리아의 공연에 맞춰 함께 호응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 사측 입장변화, 진지한 대화 포기 시
11월 4주 2차 전면파업 배치할 것. 전 조직 만반의 준비를 하자.


4개 본부 본부장도 이틀간 적극적으로 투쟁에 참여해 주고 함께 한 조합원을 믿고 임단투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명순필 위원장은 함께 한 총파업, 함께 승리할 2023 임단투를 만들어 준 조합원께 감사의 마음을 거듭 전했다. 우리의 주장은 상식적이고 타당하다고 했다. 위험과 안전의 외주화를 막겠다는 것, 단체협약에 따라 현장의 안전인력 공백에 따른 대책을 요구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했다. 나아가 서울시와 공사가 무리수를 두면서 강공 일변도 태도를 보이는 것에 말리지 말고 여전히 진지한 대화와 진정성 있는 교섭을 지속해 요구한다고 했다. 그러나 서울시와 사측이 진지한 대화와 의미 있는 입장변화를 포기한다면 수능 이후 11월 20~24일 사이에 2차 전면파업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1차 경고 파업을 완수하며 파업지침 2호를 발표했다.

우리 노조 파업 지지하는 연대 선전전도 진행

공공운수노조 간부들은 우리 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고 연대하기 위해 서울역, 용산역, 종각역, 서대문역, 신도림역,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선전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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