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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743명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청앞 기자회견(11.06)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18.11.28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6일 10시 30분에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청앞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구의역 사망재해 진상조사단장인 권영국변호사는
"지금 자한당과 보수언론은 구의역 김군의 억울한 죽음으로 촉발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안전과 직결된 직무분야의 외주화를 정상화시키는 과정에서 그 본질과는 전혀다르게
교통공사의 채용비리라는 굴레를 씌워 마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자체가 문제인듯이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며 " 비정규직의 문제는 청년들의 문제를 너머 지금은 사회적으로
시급히 해결해야할 문제로 직면한 것이 현실이고 이를 해결함에 있어 정규직화는 당면과제"라고
역설했다.
또한, 자한당과 보수언론은 '구의역 김군'의 사고로 촉발된 정규직화의 문제를 정쟁에 이용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청년 전태일'의 대표를 맡고 있는 김태일군은 "지금 청년들은 낮은 임금과 고용이 불안한 현실에
좌절"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정부는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에서 주장하고 있는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교통공사노조 윤병범 위원장은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입장은 명확하다. 우리 노조는 어떠한 불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과연 불법적인 행위가 있기는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은 한 시도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좋은 일자리를 늘리는 대안은 [노동시간단축]"이라고 규정하고
박원순 서울시장 역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핵심공약으로
내세운만큼 지금 당장 결단성 있는 실천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구체적으로 현재 165.8시간으로 되어있는 노동시간을 150시간으로 단축하면
1,743명의 좋은 일자리를 만들수 있다고 구체적으로 제안하고
이는 2018년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임단협 요구안에도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한당과 보수언론의 황당하고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 노동조합 죽이기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싸워 나갈 것임을 밝히는 것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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