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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5호선 '방화'사고 지하철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5호선 '방화'사고 경영효율화 앞세운 ‘1인 승무, 안전 인력 감축’..이대로 괜찮은가?  지난 31일 오전 5호선 여의나루역에서 마포역으로 향하던 열차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400여 명의 승객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천만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되었지만 충격이 쉽게 가시지 않는다. 피해를 입은 분들 모두 빠르게 회복하고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과 승객들의 침착한 대처가 대형참사를 막았다 이번 사건은 원인부터 정황에 이르기까지 대구 지하철 참사와 똑 닮아 몸서리가 쳐진다.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데에는 무엇보다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과 승객들의 침착한 대처가 돋보였다.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경우 기관사 1명이 홀로 운행을 담당하는데 화재 초동 진압부터 승객 대피까지 그야말로 몸이 부서져라 최선을 다했다. 승객들의 침착한 판단과 행동 역시 참사를 잠재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방화범이 작심하고 불을 질렀지만 대구 지하철 참사 이후 열차 대부분이 불연재로 교체돼 대형화재로 번지지 않은 점 또한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불이 붙자마자 순식간에 화마에 휩싸여 192명이 목숨을 잃고 150여 명이 부상을 당한 대구 지하철의 악몽을 떠올리면 그야말로 ‘과거의 참사가 현재를 도왔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사건은 지하철 안전과 재해예방에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번 사고의 이면을 보면 아찔함과 천만다행이란 말이 절로 떠오른다. 만약 ‘승객 혼잡도가 높은 평일에 같은 사건이 발생했다면’, ‘대피 터널 반대편에 열차가 운행 중인 선로가 있어 2차 사고가 발생했다면’, ‘화재 초기에 불길을 잡지 못했다면’ 그 결과는 상상조차 하기 싫은 참극으로 번질 수 있었다.  그저 안도하고 끝낼 일이 아니다. 지하철과 같은 공공장소가 ‘묻지마’ 범죄는 물... 2025.06.03 더보기
제8기 정기대의원대회 성료 제8기 정기대의원대회 성료 5월 15-16일 양일간 2025년도 제8기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서는 지난 해 ▲사업보고 및 회계감사 보고, 결산 승인 건에 이어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궐위 중앙선거관리위원, 회계감사 선출 ▲운영위원,상급단체 파견 대의원 선출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 인준 안건 등을 다뤘으며 8기 정기대의원대회 특별결의문 채택으로 마무리했다. 김태균 위원장은 "내란 세력 청산이 시대적 과제인 것처럼 온갖 부당한 억압과 탄압으로 점철된 퇴행적 노동정책 청산이야말로 우리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엄중한 과제"라며 "대의원들의 열띤 고민과 토론으로 노동조합의 사업과제를 살아  숨 쉬는 실천 과제로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집행부는 이날 “사회대개혁 투쟁과 함께 구조조정 철폐 현장개선 실현으로”라는 기치 아래 △총인건비제 개선-실질 임금인상 쟁취 △인력감축 구조조정 저지-경영혁신안 폐기 △노동조건 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일과 삶의 질’ 향상 △제1 대표노조 위상 강화 △지하철 안전·공공성 강화 등 5대 역점 과제를 제시했다. 정기대대 주요 안건 논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제1호 의안. 2024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건→ 구두 만장일치 의결  제2호 의안. 2025년도 사업계획 승인 건 [대의원 주요 제안] ▶구조조정 일방 강행에 대한 비상한 대응 필요, 승무분야 일방적 업무 효율화 저지·대응을 중점 과제로 채택 ▶단체교섭 요구안 작성 시 현장 의견 수렴에 역점을 둘 것 ▶산별노조 전환 추진은 충분한 현장 토론 및 숙의 필요 ▶사측의 현장 감시 통제 사례에 대한 대응책 마련 ▶(구내운전 등) 기 진행 구조조정 원상회복 계획 필요 ▶현장 체감 근무복 개선책 마련 ▶대체공휴일 시행... 2025.05.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