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권 노조파괴 국가손해배상 청구 및 기자회견 열려
-황철우 사무처장, 서울지하철노조 파괴공작 진상을 밝혀라
지난 29일(금) 민주노총은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명박(MB)정부의 노조파괴 공작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성역 없는 수사와 국가정보원 과거청산TF팀의 ‘감찰보고서’ 공개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민주노총은 서울중앙지법에 국가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날 기자회견과 손해배상청구에는 우리노조도 참여하였는데 황철우 사무처장은 발언을 통해 “당시 서울지하철노조는 국민노총 주도세력의 극심한 노조파괴 공작으로 20년 넘게 유지되어온 단일노조가 무너지고 복수노조가 등장하는 등 엄청난 조직혼란이 있었다”고 회고하며 “국가정보원, 검찰, 고용노동부 등 국가기관이 총동원된 노조파괴 공작 책임자와 이에 부역한 관련자들을 엄중히 처벌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