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 교섭·투쟁속보]
[교섭속보]
24일, 서울시노사정위원회(서울모델)
노동조합 요구 수용한 조정서 확정!
공사, 갑자기 입장 바꿔 “조정안 수용할 수 없다”는 움직임 보여
서울시노사정위원회 서울모델협의회 공익협의회는 24일 서울교통공사 임금피크제 문제 관련 조정을 확정하고 노, 사에 각각 조정서를 통보하였다.
서울모델 조정서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임금피크제 관련 노동조합 요구를 받아들이는 조정을 확정함으로서 노동조합 요구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명료한 객관적 근거가 확보된 셈이다. 관련하여 노동조합은 25일(화)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조정서를 수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절박한 상황에서도 뒤통수를 치며 비열한 짓을 벌이고 있는
김태호 사장과 공사경영진은 이후 벌어질 모든 사태의 책임을 져야할 것”
그런데 김태호 사장과 공사는 막상 서울모델 조정서가 나오자 돌연 입장을 바꿔 조정서를 “수용할 수 없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사의 이러한 이율배반적인 태도는 여전히 문제해결 의지가 없고 자신들만 빠져나가겠다는 계산에 골몰하고 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
김태호 사장과 공사는 이 절박한 상황에서도 “직원들을 위해 무엇이든지 해야겠다”는 경영진으로서 책임은 눈곱만큼도 찾아 볼 수 없고 오로지 자신들 면피에만 관심을 쏟고 있으니 한심한 노릇이다.
올 한 해 내내 노사합의서 이행거부 등 치졸하고 야비한 짓을 벌여왔던 김태호 사장과 공사경영진,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개 버릇 남 못 준다’는 속담이 딱 들어맞는다. 무능과 무책임, 비열함으로 똘똘 뭉친 김태호 사장과 공사경영진, 이후 벌어질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수밖에 없다.
조정서 결정에도 불구하고 행정안전부라는 결정적 걸림돌 여전히 남아
조정서 결정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임금피크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은 아직도 낡은 지침을 고수하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변화가 있어야 가능하다. 관련하여 노동조합은 26일 행정안전부 앞 기자회견을 통해 서울교통공사 임금피크제 재원 잠식문제 해결을 촉구할 예정이며 서울시에게도 책임 있는 노력과 결단을 요구할 계획이다.
아래는 24일 확정한 서울시노사정위원회 서울모델협의회 공익협의회 조정안이다.
‘확대실무교섭’ 개최, 본부(직능)별 요구안 논의
-24일(월) 4명의 본부장들 참여한 ‘확대실무교섭’ 진행
노사는 24일 본사에서 노동조합 측 4명의 본부장과 공사 측 본부장들이 참여한 ‘확대실무교섭’을 진행하고 중앙 실무교섭에서 심층적으로 다뤄지기 힘든 각 본부별 요구(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24일 개최된 ‘확대실무교섭’에서 기술,역무,승무,차량 본부장들은 이후 개최될 본 교섭에서 본부별 요구가 충실히 반영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공사 측에 각 본부 핵심 요구와 요구근거를 차분하게 설명하였다.
이제 노동조합이 예고한 파업 D-day전까지는 25일, 26일 이틀 남았다. 노동조합은 남은 이틀 동안 다양한 방식의 협의와 교섭을 통해 교섭을 통한 타결에 최선을 다하겠지만 공사가 노동조합 핵심요구에 대해 끝까지 성의를 보이지 않을 경우 예고한 파업을 실행에 옮길 수밖에 없다. 관련하여 노동조합은 26일 파업 전 마지막 본 교섭을 배치할 예정이다.
[투쟁속보]
‘해결될 때까지 계속 한다’
행정안전부 앞 24일 집단선전전 진행!
노동조합, 행정안전부 앞 기자회견 개최예정
- 26일 기자회견, 행안부,서울시,공사의 결단 촉구예정
노동조합은 파업예고 하루 전 날인 26일(수) 오전 10시 30분 서울정부종합청사 행정안전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 낡은 지침만을 고수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를 규탄하고 행정안전부,서울시,공사의 결단이 없다면 이미 예고한대로 27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천명할 예정이다.
26일(수) 기지회견은 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서울본부,서울교통공사노조 합동기자회견으로 진행되며 최준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최은철 민주노총서울본부 본부장, 윤병범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과 4명의 본부장을 포함한 지회장들이 함께 한다.
합법파업 과분하다
불법적인 전면파업
총파업이 정답이다
전면파업 투쟁하자
내년에도 연말에 하겠지
지금 내년껄 협상 해도 시원찮을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