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어진 2일차 대의원대회에서는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중앙 임원 인준’, ‘중앙선거관리위원 선출 및 회계감사 선출’등 굵직한 안건들이 처리되었다.
[정기대의원대회]에 모인 대의원 동지들은 2018년 투쟁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벌였으며 김태호사장의 반노동적인 시각을 규탄하고 미뤄지고 있는 ‘승진’은 중대한 합의사항 미이행이며 이에 대해 ‘형사고발’등 집행부의 강력한 투쟁을 주문했다. 이에 대한 답변에서 위원장은 ‘승진합의 미시행’에 대한 법률적인 검토를 이미 마쳤으며 계속 공사가 ‘승진합의’를 미룰시에는 김태호 사장의 고소고발은 물론 공사경영진 퇴진투쟁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의원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지축의 현장탄압에 대한 질문과 현장에서 인력부족으로 휴가사용이 제한 되고 있는 현실을 언급하며 인원충원에 대한 대안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2018년 투쟁’에 대한 위원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집행부의 투쟁일정과 방법 등을 공유하고 ‘2018년 투쟁승리’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결의했다.
대의원대회에 이어진 [운영위원회]에서는 중앙의 각 국장인준과 사무차장들의 고용을 승계 하기로 결정하여 2일에 걸친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