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뉴스

  • home
  • 소식마당
  • 헤드라인 뉴스

[위원장 편지]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앞두고 조합원동지들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18.12.12

10~13일 쟁의행위 찬반투표, 14일 조합원 총회

동지들의 힘을 최대로 모아주십시오!

조합원동지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동지들의 건강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지난 10월 16일 임단협 첫 교섭이 열린 직후 공사는 채용비리 의혹이라는 뜻하지 않는 사건에 봉착하였고 11월 예비감사, 12월3일~16일 감사원감사, 12월 정기국회가 끝나면 국회 국정조사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책임’에 대한 원칙과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또한 자유한국당과 수구언론의 터무니없는 정치공세와 노동조합 죽이기에는 비타협적으로 당당하게 투쟁해왔습니다.
반면 공사는 외부여건을 핑계 삼아 교섭회피, 불성실 교섭으로 일관하였고 사장 본인이 직접 서명한 노사특별합의서 이행조차 계속 미루면서 결국 교섭은 결렬되었습니다.

임금피크제 관련 기획재정부와의 협상은 주로 내년 제도개선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고 당장 우리 사업장의 경우처럼 2018년 인건비 잠식분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도 불투명합니다.
서울시노사정위원회 제도개선위원회 역시 기재부와 행안부의 영향을 직접 밭는다는 점에서 우리 투쟁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올해 94억 인건비 잠식분에 대한 해결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10일~13일 쟁의행위찬반투표, 압도적 참여와 찬성으로 결의를 모아주십시오.
자랑스러운 조합원동지들, 노동조합은 지난 7개월 동안 투쟁을 멈추지 않았고 성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우리는 성과를 제대로 결속하지 못했고 이제 2018년을 결산할 마지막 투쟁을 앞두고 있습니다.
동지들, 총파업총력투쟁의 활시위는 당겨졌고 이제 실천투쟁만 남아 있습니다.
일차적 관건은 쟁의행위찬반투표와 14일 조합원총회 입니다.

13일까지 진행되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동지들의 결의를 모아주십시오.
14일 조합원총회에 전 조합원의 힘을 최대로 모아주십시오.

12월 총파업총력투쟁 승리하여 2019년에는 우리 일터의 봄을 기어코 열어냅시다

동지들, 우리의 12월 총파업총력투쟁은
▲임금피크제 폐지 ▲현장인력충원 ▲특별합의서 이행 ▲4조2교대제 확정 ▲청년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행동입니다.
채용문제와 관련한 뜻하지 않는 난관으로 노동조합의 투쟁일정과 준비가 늦어졌지만 우리는 자랑스러운 투쟁의 역사와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동지들의 결의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동지들, 우리의 투쟁은 정당합니다. 흔들림 없이 전진합시다.

노동조합은 지난 6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쟁의행위 발생 결의’와 ‘파업투쟁 기금 거출 건’을 만장일치로 결의하였습니다.
이제 조합원 동지들이 힘을 모아 주십시오.

쟁의행위찬반투표에 압도적 찬성과 1만 2천 조합원의 힘이 최대로 결집하여 14일 본사 조합원총회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켜 우리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총파업에 돌입할 수 있는 만반의 태세를 갖춥시다.
1만2천 단결투쟁으로 2018년을 힘차게 마무리하고 2019년에는 우리일터의 봄을 기어코 열어냅시다. 투쟁!

2018년 12월 9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중앙쟁의대책위원장 윤병범

이전글
14일 조합원총회포스터
다음 글
[알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4대 위원장-사무처장 당선 인사
홍성현
12월 11일 PM 16:27
신완영
투표
12월 11일 PM 16:28
이성원
투표
12월 11일 PM 17:38
김일식
찬성합니다^
12월 11일 PM 18:02
송주호
12월 11일 PM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