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대표노조 책임 짊어지고 현장 요구 쟁취 총력
노동조합은 지난 3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 보고와 교섭위원 인준 절차를 마무리짓고 임단협 돌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김태균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도 정부의 공공기관에 대한 강압적 통제와 더불어 서울시와 사측의 인력감축-구조조정 강행 기도가 거세지고 있어 임단협을 둘러싼 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며 ‘공사 제1대표노조의 단체교섭이 임단협 향방을 결정짓는 만큼 책임과 권한을 무겁게 짊어지고 조합원의 여망 실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집행부는 올해 임단협 핵심 요구로 ▲부당한 총인건비 통제로 인한 임금 삭감 문제 해결과 실질임금 인상 확보 ▲노동재해 예방, 노동자 안전권 보장을 위한 인력 충원 ▲적정 침실‧휴게 공간 확보, 낙후된 업무 환경 개선 ▲후생 복지‧인사근무제도 개선 등을 제시했다. 노동조합은 임단협 요구안을 공사에 송부하고 8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임단협 교섭에 돌입한다.
<2024년 노동조합 임단협 요구안은 홈페이지 소식지란 4-4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