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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기 정기대의원대회 개최해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23.05.17

6기 정기대의원대회 개최해

- 2년차 사업계획, 예산안 의결
- 행안부 통상임금 개악 지침 분쇄 투쟁 결의문 채택

5월 16~17일 양 일간 노동조합 6기 정기대의원대회가 진행되었다.
6기 정기대의원대회에 앞서 내외빈 연대사가 있었다.
먼저 철도노조 최명호 위원장은 정부의 4조2교대 파괴 공세 등 철도와 서울교통공사가 함께 겪고 있는 현실을 얘기하며 서울교통공사노조와 함께 대처해 나가겠다고 했다. 지하철과 철도는 형제자매 같은 관계로 2016년 성과연봉제 파업도 함께 만들어 왔던 기억을 되새기며 투쟁을 조직해 나가겠다고 연대사를 했다. 이어 공공운수노조 현정희 위원장은 노골적인 반공공성, 노조 혐오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정부에 맞서 공공부문, 공공기관 노조들이 뜻을 모아 싸워 나가면 능히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했다. 올해 서울교통공사노조에 강요되고 있는 통상임금 개악 지침, 코로나 재정위기 자구책과 요금 인상 선제 구조조정을 강요하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5만 조합원과 함께 모든 것을 걸고 연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 노조 조합원인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환노위)은 그간의 의정활동을 보고했다. 또한 국회에서 PSO 입법화를 임기 내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기대의원대회는 지난 1년간 집행부의 활동을 보고하며 시작했다.

지난 1년간 노동조합은 연장운행 투쟁, 합의사항 이행 투쟁, 22년 임투, 11월 30일 파업까지 많은 일이 있었고 다양한 투쟁을 벌였다. 그 와중에 신당역 참사와 10·29 이태원 참사도 있었다. 해가 바뀌어 23년에도 연초부터 정원 증원, 상반기 신규 채용 합의사항 이행 촉구 투쟁을 벌여 정원 132명 증원과 상반기 373명 채용공고(5/16)를 이루었다. 함께 해 온 1년을 돌아보며, 함께 할 1년을 결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두 번째 보고로 23년 1분기 노사 합의 및 의결 사항을 보고했다. 22년 임금 협약 이후 올해 체결된 ▲1분기 중앙노사협의회(4/21) ▲근로자의 날 관련 노사특별합의(1/20) ▲23년 노사교육위원회(4/25) ▲1분기 중앙산업안전보건위원회(4/21)와 실무합의의 세부 내용과 이행 현황을 보고했다.

 

마지막으로 주요 현안 및 추진 사업에 대해 6기 대의원들에게 보고했다. 세부 사항은 ▲23년 임단협 준비 경과보고 ▲인력 충원 노사 합의 이행 촉구 투쟁 보고 ▲2023 노동조합 대동제 계획 보고 ▲행안부 개악 지침 폐기 투쟁 계획 보고 ▲통상임금소송 등 진행 소송 보고 등이다.

정기 대의원대회 1일 차는 정회하고, 본부별 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본부별 사업 보고와 6기 사업계획 논의, 현안 및 주요 사업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자리였다. 또한 본부별로 노동조합 운영위원 및 상급단체 파견 대의원을 선출했다.

2일 차 속개된 대의원대회는 [2023년 임금단체협약 주요 과제]라는 주제의 교육으로 시작했다.
올해 투쟁을 둘러싼 정세와 예상 쟁점, 노동조합의 입장과 전략, 이후 계획을 살펴보는 자리였다.

이어 [1호 의안]으로 2022년도 사업 및 결산을 보고 받고 심의 의결해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2호 의안]은 2023년도 사업계획으로 집행부의 사업 계획 보고에 이어 대의원들의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열띤 토론과 논의를 통해 2호 의안도 의결했다.

[3호 의안]은 예산 전용 및 2023년도 예산안 승인의 건이었다. 코로나 이후 침체한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조합원과 호흡하며, 23년 임단투를 돌파하기 위한 2023 노동조합 대동제 예산을 포함해 23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4호, 5호 의안은 운영위원과 상급단체 파견 대의원 선출 건으로 전날 본부별로 사전 논의된 대로 의결되었다.
마지막으로 행안부의 통상임금 개악 지침을 분쇄하기 위한 6월 행안부 투쟁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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