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 제3대 집행부 총선거가 2일 결선투표 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3월 30일부터 나흘간 실시한 위원장,사무처장 결선투표 결과, 기호2번 명순필, 김종탁 후보조가 투표자 수 9,268명(투표율 86.47%) 중 4,812표(득표율 51.92%)를 얻어, 4,393표(득표율 47.40%)를 얻은 기호1번 최동준 김원영 후보조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이날 결선투표에서는 기술본부장에 박주현 후보, 통신3지회장에 황광석 후보가 나란히 최종 당선됐다.
노동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당선자 확정 공고를 내고 집행부 총선거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달 25일 종료된 1차 선거에서는 승무본부 이성완 본부장 후보, 역무본부 최호철 본부장 후보, 차량본부 한상영 본부장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으며 56개 지회 지회장과 180명의 대의원이 선출됐다.
선관위는 새 집행부 당선자 쪽과 논의를 거쳐 공석 지회장, 대의원 보궐선거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