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뉴스

  • home
  • 소식마당
  • 헤드라인 뉴스

김대훈 위원장 환노위 국감 참고인 출석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22.06.24

김대훈 위원장 환노위 국감 참고인 출석  
“서민의 발, 지하철 재정위기 방치말라”
“임금체불?…노조로선 좌시할 수 없는 일”

 

서울교통공사노조 김대훈 위원장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 지하철 재정위기와 임금체불설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윤준병(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대훈 위원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서울교통공사 재정위기 상황과 노동조합의 입장을 물었다.  

“안전운행에 코로나 방역 떠맡은 서울지하철, 
 최선 다하지만 자구노력만으로는 한계있다”

김대훈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운수수익이 전년 대비 4,000억 원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연말 부족 자금이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자구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임금체불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족한 인력으로 안전운행에 방역까지 떠맡으면서 서울지하철 노동자들의 고충이 크다, 재난 시기에 시민안전과 방역, 기초적 편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이 너무나 절실한 때”라고 호소했다. 

“가족 생계 짊어진 노동자에게 임금체불? 
 노조로선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일” 

‘만약 임금체불 상황이 노조는 어떡할 것인가’라는 질의에 대해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가 노사를 떠나 함께 극복해야 할 국가적 재난이라는 기본 인식을 갖고 있지만, 노동자는 자신과 가족의 생계를 짊어지고 일하는 사람들이다”라며 “임금체불 상황까지 이르게 된다면 노조로서 무작정 감내하거나 좌시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은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도록 무임수송 비용 국비 지원 법제화 등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준병 의원은 이날 국감장에 참석한 경사노위 위원장 등 노동부 쪽에 서울교통공사 재정위기와 노사문제에 관심을 갖고 대책을 논의하라고 주문했다.

이전글
임단협 첫 본교섭,실무교섭 무슨 얘기 오갔나
다음 글
노사 잠정합의 타결에 즈음해  조합원께 드리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