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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6일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에서 서울시가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20.01.20

시민사회단체 시청앞에서 기자회견 갖고 서울시가 서울교통공사의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것을 촉구

공사의 불법적인 운전시간 개악에 맞서는 투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지금 시민·사회 단체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청에서 가졌다.

오선근 공공교통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양명식 승무본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불법적인 노동시간 개악에 맞서 참을 만큼 참아왔다“120일까지 노동조건이 원상회복되지 않는다면 공사와 서울시는 부당업무지시 거부라는 철퇴를 맞게될 것이라며 서울시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발언에 나선 시각장애인인 곽남희 노들장애인 자립생활센터 권익옹호 활동가는서울시가 문제해결에 나서지 않는다면 지하철 이용 시민의 안전도 위험해질 것이며 그 중에도 나처럼 시각 장애를 앓고 있는 이용시민들은 생명의 위협까지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며 서울시가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고 이대로 상황을 방치한다면 지하철 노동자들의 투쟁에 적극적으로 연대하며 지지할 것을 선언했다.

최은철 민주노총 서울본부장은 공사는 평균 12분을 늘였다고 얘기하지만 모든 근무를 12분씩 증가시킬 수 없어 누군가는 4시간씩 운전하다가 6시간을 운전해야하는 살인적인 노동강도에 시달리게 된다지난 시간 9명 기관사의 자살로 인해 만들어진 기관사 최적근무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운전시간을 불법적으로 늘인 것은 기관사들을 공황장애의 늪으로 몰아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의 노사합의 이행! 노동조건 원상회복 투쟁!’에 대한 시민 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은 내일(17)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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