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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투쟁속보(10월 15일) : 최종 교섭 결렬, 16일부터 총파업 돌입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19.10.16

15일 교섭 최종결렬!
윤병범 중앙쟁의대책위원장 저녁 9시 55분 교섭결렬 선언

노동조합은 총파업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3시부터 본교섭을 갖고 공사와 노동조합의 최종 입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뒤 정회하였다.
정회후 저녁 9시 30분부터 교섭장에서 본사 교섭위원을 기다렸으나 사측은 9시 55분까지 교섭장에 입장하지않아 윤병범위원장은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윤병범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은 교섭 결렬후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사측은 마지막까지 교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노동조합의 노력에 대해 교섭을 회피하는 몰염치하고 뻔뻔한 방법을 택했다"며 "다시 한 번 현장을 조직해서 내일 총파업 출정식을 조직할 것이며 1만 7천 직원과 가족의 생계가 달린 문제를 이런 식으로 회피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하고 교통공사 노동조합은 힘차게 투쟁해 나갈것임을 밝혔다.

윤병범 중앙쟁의대책위원장 투쟁지침 5호 발령(15일 저녁 10시) 
전 조합원은 16일 주간근무부터 1차 총파업에 돌입하라!
강고한 1차 총파업투쟁을 전개하자!

교섭이 결렬되고 중앙쟁의대책위원장의 파업돌입 명령이 떨어진 이상 이제 우리선택은 분명해졌다.

총파업총력투쟁이다. 월급약탈 주범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한 지하철을 위한 현장 안전인력 충원, 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4조 2교대제 확정을 위해 당당하게 총파업 투쟁에 나서자. 무능한 공사경영진과 문제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를 향해 우리의 투쟁의지를 확실하게 보여주자. 강력한 1차 총파업 투쟁으로 지하철노동자의 분노를 제대로 보여주자.

공사, 서울시, 행안부에 분명히 경고한다. 지하철노동자 요구를 당장 수용하라. 그렇지 않으면 지하철노동자는 1차 총파업을 넘어 오는 11월에는 무기한 총파업이라는 철퇴를 맞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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