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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최근 사태 관련 서울교통공사 구성원께 드리는 메세지(10.20)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18.10.22

최근 사태 관련 서울교통공사 구성원께 드리는 메세지

 

최근 조선과 중앙을 중심으로 한 보수언론, 자유한국당이 주축이 되어 제기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의혹제기에 대해 서울교통공사 구성원 전체에게 드립니다.

근거 없는 악의적, 억지 주장이 확대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교통공사노조는 어떠한 경우에도 인사 및 채용과 관련해 부정, 비리, 특혜에 대해 관용을 베풀 의사가 없다는 것을 거듭 분명히 밝힙니다. 또한 조금이라도 부정, 비리, 특혜가 있었다면 누구라도 일벌백계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제보하실 것이 있으면 꼭 노동조합에 익명으로라도 제보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근거 없는 악의적, 억지 주장이 확대 재생산되는 가운데 우리 전체가 매도당하고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구성원 전체, 친인척이 재직 중인 직원, 일반직으로 전환된 직원, 후생지원직에 종사하는 직원 모두 매도당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은 매도당한 우리 공동체의 명예를 지키고 명명백백한 진실을 밝혀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속하게 움직이겠습니다. 소통하고 공유하겠습니다.

서울교통공사노조는 특별대응팀을 구성해 실시간 모니터링, 팩트체크, 입장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보수언론과 자한당의 공세에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겠습니다. 그 과정과 결과를 조합원 및 내부 구성원과 소통하고 공유하겠습니다.

노동조합은 언론보도와 정치권의 주장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며 팩트체크와 우리의 입장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악의적으로 반복되는 억지 주장이 인용되고 받아쓰기 되면서 우리 공동체가 파괴되고 매도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언론과 정치권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 제소, 민형사상 조치, 기자회견, 집회 등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김태호 사장과 공사경영진에게 경고합니다.

노동조합은 특별히 김태호 사장과 공사경영진에게 경고합니다. 우리노조에 대한 대립각을 세우고 탄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노갈등을 부추기고 활용해왔던 김태호 사장과 공사경영진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고의든 실수든 통계수치를 누락하는 등 작금의 사태와 관련한 엉성한 대응을 보면서 서울교통공사노조에 대한 탄압은 왜 그토록 열성적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태호 사장과 공사경영진은 제기되고 있는 의문에 대해 한 점 의혹이 없도록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을 져야합니다. 공사의 의혹으로 인해 싸잡아 비난받고 있는 현실에서도비리가 있다면 철저한 조사와 일벌백계를, 근거 없는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철저한 명예회복을위해 분투하고 있는 노동조합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지난날 유독 서울교통공사노조에 대한 탄압에 열을 올리고 직원들의 열망을 무시해왔던 과오를 조금이라도 씻는 길입니다.

 

근거 없는 주장으로 공동체를 모욕하는 행위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노동조합은 사내게시판(소통마당), 노동조합 홈페이지(서울교통공사노조, 2노조 등)의 익명성을 이용해 근거 없는 주장을 하거나, 모욕하는 것에 대해서도 공동체를 지키기 위한 방편으로 감사실 감사 요구, 명예훼손모욕손배고소 등 민형사상의 조치도 진행하겠습니다.

관련 자료는 캡처해 근거를 축적해 두겠습니다. 우리는 정당한 주장, 합리적인 토론을 환영합니다. 언론표현의 자유도 존중합니다. 하지만 악의적인 주장에 대해서는 스스로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마땅하다 판단합니다.

현재 일부에서 자신의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자기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보수언론, 정치권과 함께 근거 없이 공동체를 파괴하고, 모욕하는 행위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상응하는 책임이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 판단됩니다.

 

무엇보다 최근 사태를 겪으면서 큰 상처를 입으셨을 서울교통공사 구성원 모두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노동조합은 명명백백한 진실을 밝히고 우리의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 10. 20.

민주노총/공공운수/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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