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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주간소식 8월 1일] 7월 26일(금) 2019 임단협 2차 본교섭 및 노사협의회 소식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19.08.08

7월26일(금) 2019임단협 2차 본교섭 진행

하위직급 처우개선, 공사와 김태호 사장의 결단촉구!
사업 확장에 따른 정원증원 근거제시와 인원충원 요구!

지난 7월26일(금) 오후5시 2019년 임단협 2차 본교섭이 진행되었다. 26일 교섭은 2차 본 교섭 전까지 진행된 7차례의 실무교섭 내용을 점검하고 실무교섭에서 의견이 맞선 쟁점사항에 대한 공사의 답변을 듣고 노동조합의 요구수용을 촉구하는 자리였다.

이날 교섭에서 노동조합은 하위직급(2013년~2016년 입사자)처우개선에 대해 공사 측의 안일한 접근과 미온적 태도를 집중규탄하며 노동조합의 요구수용을 강하게 주문하였다. 이에 대해 김태호 사장과 공사 측은 “노조의 의견을 충분히 공감한다” “그러나 동의할 수 없는 실무적 어려움도 있다”라며 이후 실무교섭에서 깊게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반박공세를 통해 “노동조합은 조직 내 구성원들의 상실감을 해소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것이 공동체 발전에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하위직급 처우개선 비용의 총인건비 잠식을 감수하는 결단을 내렸다” “노동조합의 결단은 공사가 적극 환영해야 될 일인데 이렇게 미적거리는 이유가 무엇이냐”라며 공사 측의 결단을 재차 촉구하였다.

공사, 임금과 인원에 대해 여전히 ‘수용할 수 없다’는 답변계속
노조, 이후 실무교섭 속도 높여 임금, 인원, 단체협약 등 쟁점정리 계획

또한 노동조합은 7호선 시격단축, 신내역 개통, 하남선‧서해선 등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증원의 객관적 근거를 세부적으로 제시하고 인원충원 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는 공사의 무사안일을 강하게 질타하였다. 이에 대해 공사와 김태호 사장은 “현재로선 서울시가 증원요구를 받아줄 가능성은 희박하다” “여러 복잡한 문제가 얽혀있는 사안으로 노사가 좀 더 고민하고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하였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이런 식이라면 제대로 개통이나 할 수 있겠나?”라고 반문하며 공사는 즉각 사업 확장에 따른 인력충원 계획을 수립하여 서울시에 승인 요청할 것을 주문하였다.

노동조합은 이후 실무교섭 속도를 더욱 높여 임금, 인원, 단체협약 등에 관한 노사 간 쟁점을 분명히 도출해내고 이를 중심으로 공세적인 교섭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3/4분기노사협의회에서 노사협의회 운영규정 제정!

지난 26일(금) 노사는 2차 임단협 본 교섭에 앞서 3/4분기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그 동안 공사의 해태로 인해 미뤄져왔던 ‘노사협의회 운영규정’을 제정하였다. 노사협의회 운영규정이 새롭게 제정됨으로 인해 구)서울지하철노조와 구)서울도시철도노조 2개의 노사협의회 운영규정이 병존함으로써 발생되었던 노사 간 해석의 다툼과 혼란이 정리되었다.

또한 노사협의회 운영 규정 제정은 노사 간 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교육위원회, 후생복지위원회 등)규정을 새롭게 정비, 제정할 근거로 된다. 이에 따라 노동조합은 교육위원회, 후생복지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를 조속히 개최하여 관련 운영규정 제정도 8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사협의회 운영규정 바로가기)

 

26일, 2/4분기산업안전보건위원회 의결서 체결

노사는 26일(일) 오후 2/4분기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하고 의결서를 체결하였다. 노동조합은 이번 합의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유일무이하게 노사합의로 ‘안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의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2/4분기산업안전보건위원회 의결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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