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인력 충원하고, 휴일을 보장하라
현장인력 부족으로 휴가까지 통제하는 방법으로 대체수당을 줄이려는 꼼수를 부리는 공사 경영진에 대해 승무 현장간부들이 본사 농성 투쟁에 나섰다.
승무 현장간부들은 14일 본사에서 부족인력을 당장충원하라며 [현장간부 결의대회]를 갖고 본사 앞마당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승무본부는 대체수당의 근본원인이 휴가결원에도 못 미치는 예비율 부족에서 나온 것임에도 불구하고 승무원들을 ‘인건비를 갉아 먹는 돈벌레’ 취급을 하고 있다며 현장인력 부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근기법을 위반한 주 52시간 초과근로와 12시간이 넘는 일 근무시간, 면허적성검사 공가처리 불승인, 건강검진시 공가처리 제한, 내근자 고유업무 파괴등 모든 사항에 대해 권리침해가 버젓이 자행되고 있다며 권리침해 행위를 당장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두 달이 넘게 부족인원 충원을 요구하는 선전투쟁을 끈질기게 지속하고 있는 역무본부의 시청 앞 중식선전투쟁은 오늘도 중단 없이 계속되고 있다.
5월14일(수) 현재 역무본부 선전투쟁은 8주 2일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