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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주간소식 5월 2일] 노동개악 당장멈춰! 세계노동절 대회 전국 13개 지역 동시 개최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19.05.13

지금까지 이런 개악은 없었다 ‘파업시 직장점거 금지’라니
‘노동개악 당장 멈춰’ 세계노동절 대회 전국 13개 지역 동시개최

노동법 개악의 핵심은 ‘파업시 직장점거 금지’, ‘사용자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처벌규정 삭제’, ‘단체협약의 유효기간 3년 연장’으로 요약된다.

5월1일 전국의 노동자들이 뭉쳤다. 민주노총은 세계노동절을 기념하는 노동절 대회를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 개최했다. 대회에 모인 노동자들은 ‘노동법 개악저지!’, ‘ILO 즉각비준’, ‘노동기본권 쟁취’를 한 목소리로 외쳤다.

지금 국회는 공전중이지만 4월 임시국회는 5월 7일까지 예정되어있으며 임시국회에는 ‘탄력근로제, 최저임금법’ 등 노동개악 법안이 여전히 통과 대기 중인 상황이다. 노동개악 법안 저지 투쟁을 멈출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민주노총은 법안이 환노위 전체회의, 본회의 등에 상정되면 즉각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이뿐이 아니다. 문제인 정부는 ILO 핵심협약의 비준을 계속해서 미루고 있다. 최근 여론이 [선 비준 후 입법]이라는 안이 대세로 굳어지자 고용노동부는 ‘정부의 비준동의안 제출만으로 조약 비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시 말하면 정부가 비준안조차 마련하지 않고 비준을 연기하고 있다는 것을 자인한 셈이다. 정부는 하루 속히 비준동의안을 마련하고 국회에 제출해야 하는 것이다.

민주노총 주최 수도권 노동절대회는 시청광장에 2만7천여 명의 노동자가 운집하였다. ‘대회는 짧게, 투쟁은 확실히!’라는 구호에 맞게 1시간가량의 대회를 끝내고 다섯 방향으로 진행한 행진을 마친 참가자들은 청와대 앞, 정부서울청사 앞, 서울고용노동청 앞, 대한상공회의소 앞에서 각각 마무리 집회를 진행했다

 


우리노조, 본 대회 앞서 조합원총회 개최
시청역사 가득 메운 조합원들, 2019년 투쟁승리 결의 다져

2019년 첫 번째 조합원총회투쟁이 시청역에서 개최되었다. 오후 1시, 본 대회에 앞서 열린 총회에는 많은 조합원동지들이 참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조합원동지들은 총회를 통해 노동개악 중단과 노동기본권 쟁취투쟁이 우리노조의 임금피크제 폐지투쟁과 동 떨어진 문제가 아님을 다시 상기하며 2019년 투쟁을 반드시 승리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약 50분간 진행된 총회는 황철우 사무처장의 현안보고와 윤병범위원장의 대회사, 4개 본부 본부장들의 투쟁발언 순으로 진행되었고 총회가 끝난 후 곧바로 시청광장 본 대회에 합류하여 전국의 노동형제들과 함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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