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1시경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농성장을 찾았다.
농성장을 찾은 이정미 대표에게 위원장과 사무처장은 그동안 김태호사장이 막가파식으로 밀어부치는 무인역사, 무인운전의 부당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그동안 노사관계를 파행으로 몰아간 원인이 되었던 합의사항의 부정에 대해 '명백히 합의사항이 존재하는 것이며, 승진 또한 기존의 합의사항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미 한 차례 이뤄진 것'을 설명하며 김태호 사장의 퇴진만이 노사관계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는 전제조건이라고 말했다.
설명을 다 듣고 난 이정미 대표는 사태가 원만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정의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농성장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