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인 뉴스

  • home
  • 소식마당
  • 헤드라인 뉴스

[노동조합 주간소식 3.07] 조선일보 왜곡보도(3월 4일자) - 노동조합이 팩스를 꺼놨다고? 지나가던 소가 웃을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19.04.19

■ 조선일보 왜곡보도(3월4일자 - 조합원들의 조합탈퇴를 가로막고 있다)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과 대응계획

조선일보는 34일자 기사를 통해 우리노조가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조합탈퇴를 가로막고 있다는 식의 허위왜곡보도를 하였습니다. 관련하여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노동조합 입장과 대응계획을 조합원동지들에게 알립니다.

1. 조합원 탈퇴절차를 위반한 탈퇴서를 수령하는 것은 규약위반입니다. 탈퇴관련 우리 노동조합 규약은 아래와 같이 되어있습니다.

제8조[가입과 탈퇴] ②조합을 탈퇴하고자 할 때는 본인이 작성하고 서명한 탈퇴서를 제출함으로서 조합원 자격을 상실한다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가 우리노조에 가지고 온 집단탈퇴서는 우리 규약을 위반하는 것으로 탈퇴조합원의 의사를 직접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에 반려한 것입니다. 실제 확인결과 본인이 탈퇴서를 직접 작성하지 않거나 서명하지 않은 경우가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가 우리노조에 가지고 온 집단탈퇴서 중 해당 지회장이 조합비 체크오프 전에 확인한 100명에 대해서는 228()자로 조합비를 반환하였습니다.

2. 노동조합의 팩스를 꺼놓았다는 「조선일보」의 기사는 명백한 오보입니다.

노동조합의 팩스는 각종 대내외 공문을 수령해야하기 때문에 24시간 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이는 팩스기기의 송수신 기록을 살펴보면 금방 확인됩니다. 그럼에도 조선일보는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우리노조가 조합원의 탈퇴원서 수령을 거부하기 위해 일부러 팩스를 꺼놓았다는 보도를 내보냈는데 이는 명백한 오보이자 악의적인 사실왜곡입니다.

3. 조합원의 탈퇴는 본인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우리노조가 강압적인 언행을 통해 조합원들 탈퇴를 방해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지만 탈퇴의사가 있는 조합원의 경우 본인 의사에 따라 자유로운 탈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노동조합의 강압적인 언행은 없으며 있어서도 안 될 일입니다. 과거에도 지금 현재도 조합원의 탈퇴는 본인의사에 따라 시행되고 있으며 노동조합은 정해진 규정과 절차에 따라 가입과 탈퇴처리를 하고 있습니다.

4. 우리노조에 대한 「조중동」과 자유한국당 유민봉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왜곡이 또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작년 채용비리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우리노조를 범죄자로 몰아세웠던 「조중동」의 여론몰이는 이후 언론중재위원회에서 모두 허위사실로 판명되었습니다. 해당 언론사는 언론중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정정 보도를 하였고 우리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판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조선일보」는 반성은커녕 우리노조에 대한 대결의식을 버리지 못하고 구태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선일보」의 한심한 짓은 언론사라기보다는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 온갖 악의적 행태를 저지르는 정치집단에 가깝습니다. 「조선일보」는 메이저 언론사를 자처하고 있지만 사실왜곡과 허위보도에서 으뜸 메이저급입니다. 한심하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5. 우리노조는 3월4일자 「조선일보」의 사실왜곡·허위보도를 곧바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것입니다.

또한 2018년 한 해 채용비리 의혹을 제공했던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일부세력이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관철하기 위해 또 다시 「조중동」과 자유한국당에 기대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자주적 결사체인 노동조합에 대한 허위공세를 계속하며 서울교통공사 공동체를 파괴하려는 일부세력의 비뚤어진 행위를 우리노조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전글
[노동조합 주간소식 3.07] 2018년 4/4 분기 산보위 의결서 해설 - 산업재해와 안전 5중방호벽 가점지표 내부평가 항목에서 제외시켜
다음 글
[노동조합 주간소식 3.07]3월 6일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대회소식 - 조합원 총회도 불법? 노동법 개악 중단하라!
지나가다
비정규직과 조합탈퇴문제
언론에서 알게된 경위와 과정이 더중요하겄죠

연장선에서 이런일이 재발하지않게하기위해서는
양노조 통합
또는 힘의논리 1/9이상 되면 자동적으로
한쪽노조는 소멸됩니다
왜 조합원 조직강화 타노조처럼
전사적으로 안하는지 궁금합니다
조금만 누수구멍을 방관했다
어느순간전체 둑이 무너지는 법입니다

지금 본부별 지회별차이는 있지만
상당수 지회에서 힘(조직)논리에 의해
통합노조에서 교통공사노조로 오기싶어하는
조합원도 많습니다
이들을 조금만 터치해주는 명분주면
대다수 옮겨오는분들많은데
이시간부터라도 거대노조라 자만하지말고
초심으로 조직운동과
((젊은 신규및 50대 후반 조합원의
의식변화 눈높이 맞춰)) 외부활동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임금복지등내부 문제에 당연히 치중하되 그외에도
실리적 인기영합적인 사업도 중요합니다

일례로 공채기준 시험문제강화등(영어. 전공부활)은
손안대고 코푸는 모든조합원 지지받는 사업의
한부분입니다
3월 10일 AM 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