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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탈퇴하면 식겁한다”…서울교통공사 1노조, ‘탈퇴 릴레이’ 불 붙나

조합원 2018.12.01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811270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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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명 탈퇴하면 식겁한다”…서울교통공사 1노조, ‘탈퇴 릴레이’ 불 붙나


기사입력 2018-11-27 10:01
-11월 서울교통公 노조탈퇴, 전달 9배 수준 
-무리한 정규직화ㆍ고용세습 의혹 등 불만 


-“문제는 지금부터…탈퇴행렬 이어질 가능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교통공사 제1노동조합 조합원들의 탈퇴 릴레이에 불이 붙는 조짐이다. 

공사에서 친ㆍ인척 채용비리가 불거진 지난 달 이후 이달까지 한달여간 근 100명이 제1노조인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 9~10월 사이 탈퇴자 수(11명)의 9배 수준이다.  

제1노조가 사측과 교섭중 협상력을 높이고자 무리수를 던졌다는 말이 퍼지면서 탈퇴를 예고ㆍ종용하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는 상황이다. 

27일 공사의 올 하반기 노조 현황을 보면, 민주노총 계열인 공사 제1노조 가입자 수는 지난 7월(20일 기준) 1만1766명, 8월 1만1750명, 9월 1만1737명, 10월 1만1726명으로 10여명씩 소폭 감소하다 11월 1만1631명으로 95명이 줄지어 탈퇴했다.

노조 가입률도 7월 74.1%에서 11월 73.6%로 하락했다. 무리한 정규직화 과정에서 불만이 쌓인 조합원이 본격적으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다수의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탈퇴 행렬은 지금보다 더 큰 규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제1노조 집행부가 사 측과 승진,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에 대한 교섭 중 도를 넘은 행동을 했다는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고 있어서다. 

제1노조는 지난 9월 사 측과 ‘서울시가 노사 양측에 제시한 합의서’를 공유했다. ‘7급보 연내 재시험 실시’, ‘5급 근속자의 4급 승진’, ‘전자동 운전 등 사회적 논의 참여’ 등 노조의 요구 상당수가 담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서울시가 당시 교섭에 일절 관여한 바 없다는 뜻을 분명히 알리면서 안 자체를 노조에서 만든 후 둔갑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서울시가 이달 중순 “노조가 협상력을 높이려고 (안을 자체적으로)만들어 마치 서울시 의견인 것처럼 사측에 전달했다”는 질책섞인 말을 전한 후엔 집행부에 대한 조합원의 분노가 극에 올랐다는 후문이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홈페이지 게시판에 오른 글. [사진=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 게시판 캡처]
공사 관계자는 “조합비는 기본급의 1.6%로 만만치 않은 액수”라며 “승진 문제, 비정규직 전환 문제 등에서 이렇다할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이젠 조합원을 기만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커져 분노가 폭발한 것 같다”고 했다. 실제로 제1노조 게시판엔 ‘노조가 조합원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냐’, ‘서울시의 제시안이 조작이면 노조를 해체해야 한다’는 등 성토가 이어졌다. ‘1000명만 집단 탈퇴해도 노조가 식겁한다. 제발 움직이자.’, ‘탈퇴는 개인 자유’, ‘올해 성과급을 받으면 노조를 나가겠다’ 등의 글도 올라오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잘못 알려진 사실을 바로잡는 방식으로 조합 결속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원미달로 노사협의회 등 교섭 대부분에 참여할 수 없는 한국노총 계열의 제2노조인 서울교통공사통합노동조합에 몸 담은 조합원 수는 제1노조와 달리 조금씩 늘고 있다. 지난 7월 2386명, 8월 2411명, 9월 2426명, 10월 2431명, 11월 2437명 등 소폭이지만 꾸준히 증가중이다. 가입률도 7월 15.0%에서 11월 15.4%로 오른 모습이다.
지킴이
아무리 공신력 없는 언론사라지만 헤드라인 보소...."식겁한다" 참 선정적이네
그리고 기사 내용에서도 [문제는 지금부터다. 다수의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탈퇴 행렬은 지금보다 더 큰 규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로 써 놨는데 아니 노조 상황을 왜 공사 관계자에게 들어? 그 관계자가 계속 자기 입장에서 허위,과장, 왜곡 기사꺼리 주는 000(과 그 무리들) 아니어??

마지막에 2노조 조합원은 0.4% (즉 1000명 이면 4명, 20000명 이면 8명) 증가 했다는 서비스 까지!!
12월 1일 AM 11:09         답글 등록
조하번
그러니까 정신들차리세요
공신력없는 언론사 핑계나 대지 마시고요
우리스스로가 뮐 잘못하고 있는지를 알면 바로 잡을 생각들을 해야죠
조합원들을 우습게 보지 말란 말입니다
한달 조합비가 적은 돈은 아니잖아요?
조합이 제역할을 못하니 탈퇴해서 조합비 아껴 임금인상분 충당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12월 1일 PM 13:57         답글 등록
핑계
조합원수가 16000명인데 아직도 2500명 2노조 탓을 하냐?
모자란것들...
잘하면 1노조 공이고 못하면 2노조 탓이냐?
에라이~
조합원 더빠져야 정신차리지?
파업리본이 쪽팔리지도 않냐?
12월 1일 PM 14:01         답글 등록
ㅈㅈ
얼마 안남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2월 1일 PM 16:58         답글 등록
5급
거짓으로 조합원들 기만하고 이용만해먹더니 더러운계자식들 전부 짤라야한다
승진약속지켜라 너희들이 그렇게 떠들고다녔던 승진과 임금 복지는 다어디갔냐 오직 박원숭이 치적쌓아 한자리받을려고 조합원들을 기만한 계자식들아 전부 할복해뒈져라
12월 2일 PM 14:30         답글 등록
조합원
2010년 이후 사번- 역무 입사
12월 3일 AM 4:33         답글 등록
나도5급
95사번이다 12월까지는 노조비 내준다
12월 11일 AM 11:54         답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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