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의 투쟁을 가로막는 일에 우리 조합원들만 곤욕을 치르고 있다. 도대체 상황이 이렇게 되도록 노조는 뭘 하고 있었나. 뒷짐지고 모른체 나몰라라 하면 그만인가.
왜 전장연의 정당한 투쟁에 민주노조라 자칭하는 우리노조의 조합원들이 서울시와 사측으로부터 동원되어 괴로운 나날을 보내도록 방치하느냐 말이다.
해방역에 닿을때까지 라는 우리노조의 슬로건에 걸맞게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 전장연의 투쟁을 지지엄호하라.
정권이 무서워 연대의 정신을 망각한채 수수방관한다면 결국 우리노조는 고립되고 만다.
제발 조합원들 쪽팔리게 하지말고 책임있게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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