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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노. 자고 일어나 보니 전국구 스타?

김정섭 2022.12.03
올노. 자고 일어나 보니 전국구 스타?
 
자고 일어나 보니 세상이 변해 있고,
하루 밤 만에 스타가 되었다는 말이 어느 연예계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우리 회사 올노가 딱 그렇습니다.
 
보수언론(조선, 중앙, 동아, 문화 등)의 정치공세 프레임과 오세훈의 정치파업 운운 타령에 이번에도 동원되어 유명세를 누리고 있습니다.
유명세에 취해서인지 인력감축, 구조조정에 대해서도 공사측 입장을 대변하는 인터뷰를 하고(동아일보 12월 2일자), 사측의 구조조정에 크게 문제가 없다고도 했습니다. 
급기야 오세훈 시장에게 올노가 대한민국 노조의 미래라는 찬사를 받으시기에 이르렀습니다.
 
보수언론과 국힘의 사실왜곡에 기초한 '기획파업' 공세에도 올라 탔습니다.
이와 관련해선 언론 전문 매체 미디어오늘이 자세히 보도해 설명을 추가하지는 않겠습니다[문화일보 “기획파업” 왜곡보도와 ‘세 가지 무지’ 12월 2일]
 
하지만 무엇보다 압권인 장면은 올노의 목소리에 힘이 실려 파업대오가 빠르게 무너지고 노조가 서둘러 타결했다는 보도에 빠짐없이 동원되고 있는 장면입니다.
 
냉소를 참을 수 없습니다. 
올노가 이번 임투와 교섭, 파업에 어떤 존재감이 있었는지 되집어 봐도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뜬금없이 올노가 이번 투쟁과 파업, 합의의 주인공이 되었고 그들은 염치없이 그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올노 때문에 파업대오가 무너졌다면 세종대로를 가득 메운 6,000 조합원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파업이 붕괴되어 쫒기듯 합의를 한 것이라면 파업 돌입 전보다 상향된 안으로 합의된 것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습니까?
 
올노가 보수언론과 국힘, 오세훈 시장의 정치투쟁에 선전선동대로 동원되어 전국구 스타로 취해 있는 모습이 한편으로는 안쓰럽고, 다른 한편으로는 볼썽 사납습니다.
 
 
일베노조 타도!
올일베노조인 걸 모르나요?
소통마당에 죽치고 앉아서 지들 조합원 가입 안 늘어나니
온갖 궤변으로 직원들 꼬드겨볼려고 발악하는 모습을 보면
일베들의 저 간악함은 어쩔 수 없구나 싶더라고요.
앞으로 불리한 취업규칙은 노조의 합의없인 사측이 일방적으로 못하게
막은 합의안도 되도않는 논리로 지껄이는 걸 보면 어쩌다가 저렇게까지 됐나 싶기도 하고
더구나 조중동이 칭찬하면 볼 거 다 본 '똥노 아닌가 마 그리 생각합니더'
12월 4일 AM 8:37         답글 등록
이덕원
조선일보등의 보도에 따르면 대체휴일 소송단 모집으로 9월10월에만 조합원 가입이 1000명정도 늘어나서 1500명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노조와 통노 조합원이 크게 줄어들지 않은걸 보면 이중 가입자들이 많은거 같은데
그렇게라도 조합원수를 늘린것은 올노의 능력입니다
올노의 행태를 비난만을 하지 말고 조합원 이탈 방지를 위한 모두의 노력과 원인분석을 해 볼 때입니다
12월 9일 AM 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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