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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은 노동조합의 거수기가 아니다!

지축정비지회 2022.01.10
대의원은 노동조합의 거수기가 아니다!
 
2대 집행부는 노동조합 창립4주년 기념품을 지급하기 위해 쟁의기금 일부를 전용하기 위해 대의원 서면결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의원 서면결의를 진행하면서 대의원 소집요구를 생략하였고 서명지에는 찬, 반 의사표시도 할 수 없게 서명란만을 만들어 놓으면서 무조건 찬성해야 하는 상황이다.
 
집행부의 상집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소한의 규약에 대한 절차를 고민하지 않고 이 사업을 밀어붙이고 있다. 또한 중집단위나 집행회의 어느 단위에서도 대의원대회의 소집요건을 검토하거나 고민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말이 창립기념품 지급이지 2노조 3노조가 명절 선물을 준다고 하면서 우리노조도 지금하자는 것이 이번사업의 내용이다. 노동조합은 선물을 통하여 조합원의 복지를 확대 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 우선해야 하는 것이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다.
 
작년 임단협의 임피확대. 임금동결, 퇴직인원보다 적은 신규 충원 그리고 기합의사항인 장기휴직자에 대한 인원충원 등의 우선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진정 조합원을 위하는 실력 있는 노동조합이다.
 
이제 2노조, 3노조 따라 하기를 그만두고 정말 조합원 복지확대를 고민한다면 일회성 사업이 아닌 장기적 재정확보 방안부터 논의해야 한다.
 
대의원들의 요구는 간단하다.
1. 노동조합의 규약에 맞게 임시대대를 개최하라!
2. 일회성 선물보다 노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라!
3.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차적 하자가 명확한 서면결의를 진행한다면
우리대의원들은 집행부의 거수기를 거부하며 임시대의원대회 소집을 요구할 것이다.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지축정비지회 대의원
김동완, 박정근, 신영민, 이대영, 이재신, 전양규
 
조합원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언제부터 노동조합이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을 조합비로 했는지?
참 어이가 없군요.
돈 몇푼, 얼마 되지 않는 선물이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조합원임을 자랑 스럽게 하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절차와 규정을 지키고 공사로부터 비굴하지 않고 당당히 조합원의 생존권을 지키고 노동조건을 발전 시킬 때
사회구성원 다수의 노동자, 서민과 교통 약자(장애인, 임산부, 노인등)들에게 불편하지 않은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공성을 강화 시킬 때
그 때 비로소 교통공사 노동조합 조합원임이 자랑 스러울 것 입니다.
1월 10일 PM 21:41         답글 등록
승무대의원
공감합니다. 지금 중앙의 행태를 보면 조합원들을 위함이 아닌 개인의 영달을 위해 자신의 돈이 아니라고 선심쓰는척 한다고 보입니다.
1월 11일 AM 9:27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소중한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현장 조합원들의 의견과 정서 두루 살피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1월 11일 PM 12:14        
차량 대의원
노조 중앙은 현장의견을 두루 살피어 최선을 다한다고 하는데 여기 홈페이지에서 시늉만내고 결국 서면결의를 가지고 일방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내
뭘 최선을 다한다는 것인지 궁긍하네
앞으로 규약위반 소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던지
아니면 규약을 변경하든지
하나마나한 소리는 그만하시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라...
1월 12일 PM 15:05        
조합원
그런 원론적인 얘기도 맞습니다.
하지만 여유있는 기금으로 선물을 간부들이 주면서 조합원도 만나고 고충도 듣고 코로나시국 좋아보이는데요.
타노조조합원 비중이 높은지회는 그것도 조합활동으로 보여집니다.
1월 23일 AM 6:17        
조합원
규약을 어기고 대의원을 무시하는건 조합원 전체를 무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합측 답글보면 조합원을 무시하는글 달지마세요
1월 24일 AM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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