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님 사무처장님 정책실장님 지금도 제대로 조합일은 하고 있나요
조합은 조합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현재 임단협도 중요하고 공사에서 불어닦친 상황에 조합도 욕먹고 있으니 노사가 함께 극복해야 할것입니다.
공사에 채용비리가 있다면 마땅이 지적되고 처벌받아야 하겠지만
현재 진행중인 감사원 감사중에 공사 직원들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조합원의 개인동의도 없이 요구하고 있다 합니다.
개인정보는 법원의 영장을 발부받아 요구, 제출하여야 할 사항임에도 조합원의 인권은 아랑곳 없이 범죄자 취급을 받고있는 실정이 되었습니다.
친인척 유무는 죄가 되지 않는데 마치 감사 결과가 나오면 우리공사에 친인척이 몇명인지 많은지 적은지 등으로 구설수에 휘말리게 될 것입니다.
종전 공사가 조사한 자료중 통계숫자와 명단 일부가 국회에 제출되어 논란이 증폭된 것처럼
또 다시 감사원 감사가 끝나면 감사결과를 제출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사내에서도 재는 누구의 아들이고 재는 누구의 남편이었는데 이혼했고 가족이 몇명이나 되고 등등
흉흉한 소문은 나돌게 되고 정상적인 업무처리도 친인척이기 때문에 일이 잘었을 것이라는 등 사내 분위기를 엉망이 될 것입니다.
사외에서도 공사의 친인척 수가 너무 많다는 등으로 언론에서 떠들고 공사는 잠재적 비리집단으로 오도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채용비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조합원의 친인척 조사는 불법입니다.
불가피하게 개인정보를 활용하게 되더라도 비리 확인을 위한 감사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못하도록 감사원의 답을 받아 놓아야 합니다.
혹여 감사결과 이후 파생물(친인척 숫자, 친인척 명단, 주민번호 등)이 국회나 공사에 제공되어 무의도적으로 우리의 인권이 무시당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몇년전 감사원 감사때 우리 주민번호를 가져다가 음주운전 여부를 조사한 적인 있을때도 조합은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여 감사원은 목적 이외에 사용하지 않겠다는 답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최강의 조합원을 보유한 우리 조합 간부님들은 이렇게 예견된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성명하나 문서하나 보내지 않고 있는것은 아닌지요.
할일은 하는 노조가 됩시다........
감사원 감사 첨받아보심??
동의? ㅋㅋㅋㅋ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