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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16일, 2020년에 대한 노사합의서가 작성되었다.
부대약정서 제2조에 따르면, "지하철 통합 노사정합의에 따라 시범실시 중인 4조2교대를 확정 실시하고,
이를 위해 분야별 업무특성에 맞는 근무형태를 노사정 합의를 통해 '20년 1/4분기 내 시행한다.(3조2교대 포함)'이라고 기록 되어있다.

그에 따라서 3조2교대를 하고 있던 일부 직종들이 4조2교대로 시범실시하게 되었다.
PSD의 경우 2019년 11월 4일(기존 3조2교대[21일주기] 에서 변형 4조2교대)에,
궤도2사업소에 있었던 '궤도안전반'이라는 직종도 2020년 5월 1일(기존 6일주기[주주야야비휴] 에서 4조2교대)에 4조2교대로 근무형태가 변경되었다.

대부분의 교대 근무하는 직종들이 4조2교대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 장비관리단 내 TF관리소(2016년 신설-모터카 담당 관리소)의 7급 원 및 소수의 기간제 업무직 직원은 여전히 차별을 받고 있다.
(참고로 기존의 장비관리소에 있던 인원들은 4조2교대 하고 있음)
그리고 궤도2사업소와 전기2사업소에서 '궤도' 직렬을 갖고 있는 5~8호선의 모터카 운전원도 '주 5일 야간 근무'라는 지옥의 근무를 하고 있다.

TF관리소는 신설 당시부터 기간제 업무직과 전환직(당시 : 무기업무직)이 같이 근무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기간제 업무직과 전환직의 근무형태(3조2교대[21일주기])가 같았다.
2018년 7월 A의 TF관리소 직원 10여명(전환직)이 1의 장비관리소로 파견을 가게 된다.
그들은 1의 장비관리소 직원들과 동일한 4조2교대를 시행하게 된다.

2018년 10월 1일 기간제 업무직의 근무형태가 변경된다.
TF관리소에 남아 있던 전환직의 경우에는 3조2교대(21일 주기)가 계속 이어젔으나,
기간제 업무직의 경우 똑같이 21일주기로 돌아갔지만, 주간 5일 근무아와 야간 5일 근무로 바뀌었다,
이를 "변형통상 3조2교대" 근무라 한다. (주간에 휴무가 하루 늘어나고, 야간에 비번이 없어짐)

2019년 3월...
1과 2의 장비관리소에서 한 철도장비를 A와 B의 TF관리소에서 받게 된다.
1과 2의 장비관리소에서 근무를 하고 있던 인원은 그대로 4조2교대(주-야-비-휴),
철도장비가 넘어오자 보직이 변경된 전환직 직원은 3조2교대(21일 주기), 기간제 업무직은 변형통상 3조2교대라는
한 관리소 내에서 교대근무 형태만 3개가 존재하는 아이라니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2019년 11월 대부분의 기간제 업무직이 정리가 되었다.
2018년 7월 1의 장비관리소로 파견갔던 10여명(전환직)의 직원들이 A의 TF관리소로 복귀하게 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들은 다시 3조2교대(21일주기)로 환원 되었다.

5~8호선의 모터카 직원들의 상황은 이렇다.
예를 들면, 통상근무자나 다른 교대근무자들은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때 주간근무에 맞춰 "공가" 처리하고 간다.
주 5일 야간만 근무하는 5~8호선 모터카 직원들은 "공가"를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재개발원 등에서 필수 집체교육을 할 때, 다른 근무자들은 '시내출장'을 달고 나오지만,
5~8호선 모터카 직원들은 근무시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육을 들어야 한다.
다른 근무자들은 근무시간에 듣는데, 5~8호선 모터카 직원들은 근무시간이 아닌데 들어야 한다는 말인가?


노조는 지금 뭐하고 있는가?
아직까지 '3조2교대' 근무나 '주 5일 야간근무'만 하는 곳이 있을거라고 생각 못하고 있겠지?
노사합의서가 잘 이행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르곘다.

노조 집행부와 사측 대표는 5~8호선 모터카 직원처럼 '주 5일 야간근무'를 체험하고 와라.
노사합의서를 이행하지 않는 사측과 노측이 있어, 3조2교대(21일주기)를 하고 있는 TF 직원과.
주 5일 야간근무를 하고 있는 5~8호선의 모터카 직원들이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

노사합의서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임단협, 노사협의회, 산업안전보건회의' 등 아무것도 하지 마라!
그리고 '20년 1/4분기 내 시행' 되어야 할 '4조2교대 근무'가 노조 측에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이유를 해명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