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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운전시간 개악을 당장철회하라! 서울시청 앞 무기한 철야노숙투쟁 돌입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19.12.24

승무원 운전시간 개악을 당장 철회하라!
노동조합, 서울시청 앞 무기한 철야노숙투쟁 돌입!

승무원 운전시간 불법 개악 철회와 원상회복 투쟁을 한 달 넘게 진행하고 있는 노동조합이 한 겨울 한파에도 불구하고 1220일부터 서울시청 앞 철야노숙투쟁에 돌입하였다.

노동조합 노숙투쟁은 1219일 쟁의대책위원회 결정에 따른 것이다. 무기한 철야노숙투쟁에 앞서 진행된 20일 오전 투쟁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간부들은 불법과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는 공사 경영진과 운전시간 개악의 핵심 배후인 서울시 도시교통실을 강하게 규탄하며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해결에 나서라고 촉구하였다.

신답승무지회 지효근 지회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오늘 전개되고 있는 노동조합 투쟁은 불법적으로 자행된 운전시간 개악을 합법적으로 되돌리기 위한 투쟁이며, 승무원의 생명과 이용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라고 밝히고, 공사의 위법적인 노동시간 연장을 방조하는 도시교통실과 사태해결의 책임자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면담과 문제해결을 촉구하였다.

투쟁결의대회를 마친 쟁의대책위원들은 곧바로 서울시청 앞 연좌농성에 돌입하였고 이후 노동조합의 노숙투쟁은 말 그대로 밤, 낮 구분 없이 진행되는 무기한 철야노숙투쟁이다. 철야노숙투쟁은 노동조합 쟁의대책위원회와 승무본부 주축으로 진행되게 된다.

한편 노동조합은 공사를 [근로기준법]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단체협약] 위반으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에 고발과 진정서를 제출하고 신속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있으나 고용노동부 역시 시간끌기를 하며 공사의 불법과 위법에 대한 시정조치를 미루고 있다.

관련하여 노동조합은 지난 1219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신속하고 엄정한 시정조치를 강력하게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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