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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일산에 사는 김동일이라합니다.
1999년 지하철 투쟁으로 파면된 김종환씨에 대하여 문의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작은 교회에는 점심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데 지하철에서 일하셨다는 김종환씨의 사연을 우연히 듣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 바입니다.


1999년 지하철 노조 농성으로 2000년 파면되셨으나 그당시 사회분위기로 재취업을위해 이리저리 노력했으나 어려웠고, 
정부가 자신을 잡아 처벌하리라 생각되어 겁이나 그 이후 지금까지 자신을 원망하며 세상을 등지고 노숙자 처럼 살아오고 계십니다..
하루에 빵으로 한끼를 드시며 살아오고 계시고 있었습니다. 매우 순박한 분입니다.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사진을 보여드리니 그당시 함께 농성하셨던 석치순씨도 잘알고있더군요..


세상이 바뀌어서 복직과 같은 것도 가능한것인지... 이제 나이가 많지만 그분을 위한 어떤 작은 명예회복이라도 가능한지.. 소일거리라도 주실수 있는지...

제가 그분의 일자리를, 알바라도 알아보다가 어려워서 우연히 이렇게 사연을 알게되어 연락드려봅니다.
 

저도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으로써
매우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종환씨는
- 1999년 지하철 파업으로 파면.
- 부역장과 말다툼(부역장은 노조에 가입하지말라 하셨다하여 말다툼이 있었다합니다.그것으로 파면되었다고)
- 역무원으로 근무 하셨었다함.

 한평생 지하철을 위해 살아오신 그분의 작은 명예회복의 기회나 
그분을 위해 지하철에 작은 소 일자리라도 있으면 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아래는 참고자료입니다.

http://db.kdemocracy.or.kr/photo-archives/view/00755806

http://www.seoultimes.net/news/articleView.html?idxno=18634

문의자 김동일 : 01027956337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