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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주간소식 8월 1일] 임금피크제 폐지하라! 공공운수 지방공기업노동조합 결의대회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19.08.08

임금피크제 폐지! 현장인력 충원! 직무급제 도입반대!
공공운수 지방공기업노조간부들, 서울시청 앞 결의대회 진행

7월30일(화) 오후2시 ‘임금피크제를 폐지하라’는 지방공기업노조 조합간부들의 함성이 시청광장을 뒤흔들었다. 30일 집회는 공공운수노조 지방공기업사업본부(준)의 현장 릴레이 3차 결의대회로 이번 대회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서울투자기관노조협의회소속 노조가 주축이 되고 부산지하철노조 등 지방공기업노조 조합간부들이 함께하였다.

제일 먼저 발언에 나선 김흥수 공공운수노조 공공기관본부장은 대회사에서 청년일자리를 핑계로 공기업에 강요된 적폐정책인 ‘임금피크제’는 이미 실효성이 끝난 제도로 반드시 폐지되어야함을 강조하였다. ‘직무급제’역시 지난 박근혜정부가 시도했던 ‘성과연봉제’와 동일한 ‘직무급제=직무성과급제’일뿐이라며 정부의 잘못된 정책추진을 규탄하고 기획재정부는 헛발질을 멈추고 공공부문 현장 안전인력 충원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윤병범 위원장, ‘2019투쟁 핵심은 임금피크제 폐기’
“공공기관노조, 강력한 대정부공동투쟁으로 반드시 폐기” 강조

두 번째 대회사에 나선 우리 노조 윤병범 위원장은 ‘임금피크제’가 선배들의 임금삭감뿐 아니라 대상자도 아닌 전체 직원들의 임금까지 강탈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심각한 현실을 소개하며 임금피크제는 모든 지방공기업노동자의 문제인 만큼 모든 공공기관노조, 지방공기업노조가 똘똘 뭉쳐 임금피크제를 폐지하자고 역설하였다. 또한 “이미 조직적으로 약속한 공공기관노조 하반기공동투쟁을 최대로 조직하여 9월~10월 강력한 대정부투쟁으로 올해는 반드시 임금피크제를 무덤에 보내자. 서울교통공사노조는 공동투쟁을 책임있게 수행하겠다”라는 투쟁결의를 밝혔다.

또한 각 단위노조 대표자들이 모두 단상에 나와 기재부를 향해 물양동이를 끼얹는 상징의식을 통해 임금피크제에 실질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기재부에 대한 공기업노동조합원들의 분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우리노조는 집행간부와 현장간부 250여명이 참석하여 결의대회를 선도하고 지방공기업노조 조합간부들의 단결과 투쟁을 고무하였다.

한편 공공운수노조는 2019년 3대 핵심요구 사항으로 ‘임금피크제 폐기’, ‘직무성과급제 도입저지’, ‘현장안전인력 충원’을 설정한바 있으며 이날 결의대회는 이에 대한 실천투쟁의 일환이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6월24일부터 기재부와 행안부 앞에서 1인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7월 9일 한국노총을 포함한 양대노총 공대위 주최로 행안부와 기재부 앞에서 집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이후에도 8월 13일 보건복지부 산하노조 의료연대본부, 20일 산업부·중기부·기재부 산하노조 공공연구노조, 27일 자회사·무기계약직 미전환 비정규직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현장릴레이 결의대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기술
당장폐지하라
8월 4일 PM 14:18         답글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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