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채용비리 의혹, 경영평가 불이익 없어야 한다”
경영평가단, “면담팀 영역에서는 불이익 없다” “인사팀에 전달하겠다” 답변
노동조합은 지난 4월 23일(화) 공사경영평가(2018년도) 관련 수감 중인 행정안전부 경영평가단과 간담회를 통해 지난 해 제기된 이른바 채용비리 의혹이 경영평가 불이익 요소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실체 확인도 없는 의혹제기는 평가에 반영할 수 있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이다.
노동조합은 지난해 제기된 소위 ‘채용비리 의혹’은 현재까지도 그 실체가 밝혀진 바가 없고 자유한국당과 일부 언론의 무분별한 의혹제기 역시 언론중재위원회가 노동조합과 공사의 요구를 받아들여 정정 및 반론보도가 진행되었던 바, 의혹이 제기된 것만으로 이를 경영평가에 반영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달하였다.
노동조합 요구에 대해 경영평가단은 “적어도 면담팀이 담당한 영역에서는 불이익이 없다”고 밝혔으며 “경영평가 관련 또 다른 영역인 인사팀에 노동조합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답변하였다.
한편 경영평가단과 노동조합의 간담회는 4월23일(화) 14시 본사 4층 소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노동조합에서는 위원장과 정책실장이 참석하였다. 간담회는 행정안전부가 해마다 진행하는 경영평가 수감일정 중 하나로 우리노조 전신인(서울지하철노조, 도시철도노조)도 매년 간담회에 참여해 왔었다. 23일 간담회는 6개 궤도사업장 중 서울교통공사가 마지막 일정이었다.
우리는 정부 정책에 따라 한것인데 뭐가 잘못 이라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