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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뉴스] 180여 공공기관노조 대표자 선언 "새 정부 공공기관 운영 전면 쇄신해야"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2022.03.03

180여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선언 발표  
“차기정부, 공공기관 운영 전면 쇄신해야”

공공운수노조 산하 180여 개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들이 2월 24일 기지회견을 갖고 ‘공공기관 대전환’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리 노조 등 전국 도시철도기관 대표자들도 참석했다.  

노조들은 ‘코로나19 위기 장기화 상황에서 심각한 불평등을 극복하기 위해선 국가책임과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차기 정부에선 수익 위주의 상업주의 운영, 무소불위 기재부의 전횡, 공공노동자 노동기본권 말살 등 온갖 낡은 적폐를 전면 청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들은 <공공기관 대전환을 촉구하는 노조 대표자 선언>을 통해 ▲사회 공공서비스의 국가책임 강화와 기획재정부 권력해체 ▲공공기관 운영 민주화, 경영평가 제도개선, 노동조합 참여 보장 ▲공공기관 노정교섭 실현 및 획일적 임금,노동조건 통제 철폐 등을 요구했다. 

한편 공공기관사업본부 노조들은 주요 요구를 기초로 지난 2월 14일 진보당, 21일 노동당, 24일 정의당,민주당 순으로 정책협약을 맺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전국철도지하철노조협의회나 공공운수노조는 노조 요구 관련 정책 질의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도 보냈으나 아무런 답변을 보내오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노조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의 정책질의에도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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